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감사원 주관한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지표로 평가한다.
지난해 한수원은 적극업무면책제도를 활성화하고 면책 인용건수를 대폭 향상시켜 '일하는 청렴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 감사품질팀을 발족, 감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 안전감사팀을 신설해 전(全) 사업소 안전 위해요소·취약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감사활동을 수행했다.
박석진 상임감사위원은 “엄정한 감사기조를 바탕으로 소극적 업무 관행에 대해서는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일하는 회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