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대표 한종현)은 업무 효율과 성과 향상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기업문화 프로젝트 '회바회바'를 실시한다. 회바회바 프로젝트는 '회의문화가 바뀌면 회사가 바뀝니다' 줄임말로 합리적 결론을 이끄는 효과적 회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전 임직원 대상으로 그룹 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회의 문화, 합의·의사결정 과정 개선 필요성이 높아 이번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회바회바 프로젝트 실천과 확산을 위해 '결론내는 텐텐 회의룰'을 정립했다. 결론내는 텐텐 회의룰은 효과적 회의를 하기 위해 회의 참여자 모두가 지켜야 할 규칙이다. 사전 회의 준비를 위한 준비 규칙 네 가지, 경청과 존중, 건강한 비판이 필요한 진행 규칙 네 가지, 최적 결론과 합리적 실행을 위한 결론 규칙 두 가지 10가지 규칙으로 회의 주관(진행)자와 참석자 각각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직장인 업무 시간 중 많은 부분을 회의가 차지하고 있고 불필요한 회의나 의미 없이 길어지는 회의를 개선한다면 업무성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