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로도 출퇴근 체크.. 근태관리 편의성 증대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효율적인 근태 관리 고민에 빠진 인사 담당자나 사업주가 늘고 있다. 기존 담당 인력들의 업무를 통해서만 체크되던 근로자의 출퇴근 기록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여 주당 근무 시간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일반 사무직과 같은 고정 상주 인원은 도어락 지문인식이나 그룹웨어 로그인 시간 등을 통해 자동으로 출퇴근 체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장직이나 출장, 외근이 잦은 직장인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원활하게 출퇴근 체크를 할 수 없다.
이에 주 52시간 근무 환경을 고려한 근태관리 전문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도너츠(대표 정석근)'의 근태관리 전문 솔루션 'JOBCAN(잡캔)’은 주 52시간 근무환경에 최적화돼 근태관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K공공기관에서는 공연직과 단기근무자의 불규칙한 근무스케줄 관리과 정확하지 못한 출퇴근체크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JOBCAN을 도입하여 해결하였다. 도너츠는 일본의 모바일 게임 사업과 기업용 WEB 서비스 사업을 병행하며, 본사 게임 개발자들의 근태관리를 위해 내부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근태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외부에서도 시장성이 있겠다는 판단 하에 2010년 ‘JOBCAN 근태관리’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앞서 해당 서비스는 일본 내 도입 기업 수 5,000개를 돌파, AWS를 통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여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30,000여 기업들이 사용 중이다.
JOBCAN은 일본의 36 협정(근로기준법)을 경험한 도너츠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기업 근태 문화에 대한 9년간의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주 52시간에 최적화된 근태 기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출퇴근 체크 방식만 보더라도 일반적인 IC카드와 지정맥 인식 방식부터 PC IP, 모바일 GPS 등 다양한 방식을 갖추고 있다. 외근, 현장 근무 시에도 모바일 마이페이지에서 근무 스케줄을 확인하고 휴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GPS 기능으로 출퇴근을 체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조작이 간편해 인력을 배치하고 근무 스케줄을 공유할 수 있으며, 근무 스케줄이 휴가나 야근 신청과 연계되어 정확한 근태 내역 산정이 가능하다. 자동으로 근태 사항을 집계하여 원하는 항목만 출력할 수도 있다.
이밖에 200여 개가 넘는 옵션이 있어 기업의 사내 정책을 반영하여 맞춤형으로 사용하면 된다. 향후 카카오톡과의 연동을 통해 보다 친숙한 방식으로 JOBCAN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달 2~3회 기능 개선 회의를 통해 기능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