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금화폐, 청약용 전자금주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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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금화폐는 지난달 30일 공개한 전자금주화 실물에 이어, 청약용 전자금주화의 출시준비도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화이트 계열의 상자 안에 전자금주화가 장식된 버전으로 1차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회사측은 이번 전자금주화의 상자 디자인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기획하고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구체적인 청약일 및 청약가 등은 추후 발표 예정이며, 곧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기반의 거래소도 함께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미국과 중국 무역 분쟁으로 경제 불안심리가 일어나며 금이 안전자산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인 우체국에서 지난 5월부터 판매한 한국조폐공사의 골드바 매출이 역대 최고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카이스트 창업주의 신선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전자금화폐가 금 호재성과 맞물려 절호의 기회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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