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다, e커머스 판매대금 선정산 '노웨이트' 출시

펀다(대표 박성준)가 e커머스 판매대금 선정산 서비스 브랜드 '노웨이트(NoWait)'를 17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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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다는 자영업자 전문 개인간(P2P) 금융업체다. 이번 서비스는 티몬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다. 제품 판매일로부터 최장 70일까지 지연되던 정산 시점을 기존 고객은 당일, 신규 회원은 신청 후 2영업일 내로 앞당겼다.

'노웨이트'는 업계 최고 수준 한도(판매 대금 최대 90%)와 최저 수준 이용 수수료(일 0.04%)를 제공한다. 신청부터 지급까지 모든 업무처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출과 달리 이용에 따른 신용등급 영향도 없다. 판매 후 배송까지 완료된 매출 채권을 펀다가 양수한 후 판매업자에게 대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앞서 펀다는 지난해 1월 위메프 판매자 대상의 선정산 서비스 '얼리페이'로 선정산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2000여건(누적 정산액 280억원)을 진행했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펀다는 2015년 창업 이래 3000명이 넘는 자영업자에게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왔다”며 “이번 노웨이트 서비스로 오프라인 사업자뿐 아니라 온라인 사업자까지 대상으로 하는 선정산 서비스를 본격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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