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 닉 호리지)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14일 서울 석촌호수에서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사 임직원 약 200명이 참여해 전 세계 어린이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금을 마련했다.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임직원 참여로 소외된 어린이를 위한 희망 기금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모금된 금액은 아프리카 말라위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국내 소외 아동 장학금과 한부모가정을 위한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닉 호리지 한국로슈 대표는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는 지속 가능하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로슈 오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지난 15년간 한국로슈와 진단이 함께 걸어온 이 희망이 미래 주역인 어린이가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니 제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올해도 로슈진단과 제약의 많은 임직원이 함께 아프리카와 국내 소외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