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한-폴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유럽시장 개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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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오 KOTRA 사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한국-폴란드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가 국내기업과 비즈니스 상담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KOTRA(사장 권평오)는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과 양국 수교 30주년에 맞춰 현지시간 12일 수도 바르샤바에서 '한국-폴란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행사는 폴란드 및 중동부 유럽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폴란드는 한국기업의 조립·생산기지를 넘어 중동부 유럽의 최대 소비시장이자 유럽 및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진출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폴란드는 한국의 유럽 내 5대 수출국이다. 현재 폴란드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240개사이며 2018년 우리 기업의 대 폴란드 투자는 5억3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양국 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식품, 화장품 등 소비재 △ 정보통신기술(IC)분야 제품 △밸브·크레인·유압브레이커 등 기계장비·부품 △ 건설·플랜트 등 진출 유망 분야 중소중견기업 20개사와 폴란드 바이어 55개사가 참가해 108건의 상담을 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유럽은 끊임없는 혁신과 비즈니스 환경 개선이 일어나고 있는 세계 3대 시장 중 하나”라면서 “중동부 유럽의 중심 폴란드가 소비재, ICT, 전기차 등 중소중견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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