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교육그룹, 굿윌스토어에 어학 교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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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교육그룹 박경실 회장(우)과 굿윌스토어 한상욱 본부장(좌)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고다교육그룹.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국내 종합 어학교육기관 파고다교육그룹은 지난 12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어학 교재 2500권과 교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1400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파고다교육그룹은 지난 12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강남 파고다어학원에서 교직원 및 수강생들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품기증 캠페인 ‘우리 함께 해업(UP)’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파고다토익과 짤강중국어 등 어학 교재 약 2500권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 또 교직원 및 수강생들이 의류, 생활용품, 도서 등 약 1400점의 물품을 기증해 굿윌스토어 밀알구리점에 전달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에게 기증받은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상품화 작업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에게 일자리와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파고다교육그룹 박경실 회장은 “우리가 안쓰는 물건을 기부하는 것만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다고 해서 굿윌스토어의 릴레이 물품기증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교직원뿐만 아니라 수강생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파고다교육그룹은 지난해 6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손잡고 장애인 체육인들의 어학교육 및 고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10년 가까이 탈북 청년들과 한국여자 프로골프 선수들에게 수강 혜택을 주어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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