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평가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표창(개인)을 수상한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진행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63개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강화, 체계적 이력관리, 위험요소 발굴에 따른 보수·보강 등을 평가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상시 안전취약요소 보완, 소방방송설비 점검·교체 등 다중이용시설인 점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내·외부 보수 및 보강을 시행해 호응을 얻었다. 유관기관 합동점검, 유사시 관람객 모의 대피훈련 실시 등 상시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시기별 안전태세 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화재발생이 잦은 시기에는 공사·공단 및 민간인으로 구성된 점검단을 구성, 소방정밀 검사와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수행함으로써 객관적으로 위험요소를 진단한 점도 시상의 요인이 됐다.
김선아 관장은 “보다 안전한 과학관을 만들기 위해 상시 안전점검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과학관을 찾는 시민과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안전문화 확산을 이루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