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톤(공동대표 유창훈, 이준호)이 아시아 스타트업으로는 처음 영국 사이버 보안 액셀러레이터 'LORCA'에 공식 합격했다. 센스톤 영국 현지 법인은 'swIDch'다.
LORCA는 영국 정부 기금으로 설립·운영한다. 영국에 진출한 글로벌 보안 스타트업을 선별해 컨설팅 전문기업 '딜로이트', '퀸즈 대학교 벨파스트' 등 다수 기관으로부터 비즈니스 컨설팅과 엔지니어링을 제공한다.
센스톤은 영국 현지 법인 'swIDch'에서 'swIDch 카드'를 준비한다. 플라스틱 카드 사용에 익숙한 소비자 편의성과 모바일 앱카드, 월렛 등 디지털 결제수단 모두를 지닌 전자 지급·결제 서비스다. 플라스틱 카드에 카드번호를 없애고 매번 변경돼도 동일한 번호가 나오지 않는 일회용 카드번호(Dynamic PAN)를 생성하는 결제 보안 기술, VOTC(Virtual One-Time Code)를 적용했다.
VOTC 기반 swIDch 플라스틱 카드와 swIDch 앱 카드는 무카드거래 사기를 차단한다. 세계에 도입된 카드 결제 인프라 변경없이 즉시 적용 가능하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