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1년간 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판매자가 26만명이라고 12일 밝혔다.
D-커머스 프로그램은 네이버가 지난해 5월, 온라인 커머스 판매자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데이터 기반으로 설계한 교육·자금 지원 프로그램이다. 1년 동안 D-커머스 온·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한 판매자는 18만명, 컨설팅을 받은 판매자는 3만명, 성장포인트를 받은 판매자는 3만여명이다.
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 맞춤 컨설팅은 판매자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네이버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제공받은 판매자 평균 거래액은 컨설팅을 제공받기 이전 대비 41% 증가했다.
검색광고 개선 관련 컨설팅을 받은 판매자 거래액은 28%, 상세 페이지 컨설팅을 받은 판매자 거래액은 19% 증가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받은 월 거래액 800만원 이상 4000만원 이하 판매자의 경우 평균 거래액이 64% 상승했다.
D-커머스 프로그램 론칭 후 올 상반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온라인 창업을 시도한 판매자의 첫 거래 발생률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13% 증가한 34%를 기록했다.
추영민 네이버 창업성장지원 TF 리더는 “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기반 설계가 판매자 창업과 사업 성장에 실질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스몰비즈니스의 다양성이 온라인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만나 새로운 성장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