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롯데컬쳐웍스와 함께 펼친 '문화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이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련 영상은 온라인에서 총 3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4월 문화가 있는 날과 장애인 주간을 기념해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일반 시민 70여명과 함께 진행했다.
4차원(4D) 영화관에 입장해 관람석에 앉아 영화 상영을 기다리던 관객은 극장의 모든 불이 꺼진 뒤에 시각장애인이 거리를 걸으며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간접 체험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객의 생생한 표정이 담긴 영상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문체부와 롯데시네마 누리소통망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6월 현재 유튜브 10만4004건, 페이스북 24만0114건 등 총 34만4118건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문체부 유튜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전병극 문체부 대변인은 “이번 캠페인이 시각장애인 입장을 문화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쟁점과 관련해 새로운 매체를 통한 사회문화적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