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가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 위치한 강남역점을 스페셜티커피 전문 매장인 '할리스 커피클럽 강남역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할리스커피는 2014년 6월부터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커피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스페셜티커피를 판매하는 프리미엄 특화 매장 '할리스 커피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늘어나는 스페셜티커피 수요에 맞춰 강남역의 일반 매장을 프리미엄 특화 매장인 커피클럽 매장으로 리뉴얼 했다.
할리스 커피클럽 강남역점은 2층 구조의 면적 약 650㎡ 규모, 284명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매장이다. 원산지 및 추출법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스페셜티커피의 매력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다.
할리스커피 스페셜티커피는 최고 등급의 생두를 자체 로스팅 센터를 통해 직접 공급함으로써 가격 부담을 낮추고 원두의 신선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해당 매장에서는 스페셜티 커피 전 메뉴를 5000원에 제공한다. 강남역점에서는 보다 균일한 스페셜티커피 맛을 제공하기 위해 드립커피 자동화 머신인 '푸어스테디' 머신도 도입해 운영한다.
특히 할리스커피는 직장인, 학생, 관광객 등 다양한 유형의 고객들이 찾는 강남역 상권 특성을 매장 공간에도 반영했다. 다인원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롱테이블 좌석뿐만 아니라 좌석들에는 콘센트 공간도 구비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장시간 체류하는 고객들을 위해 커피, 음료 외에도 베이커리 등 카페식 메뉴들도 특화했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는 스페셜티커피 선호에 대응하기 위해 강남역 상권에 프리미엄 특화 매장을 마련했다”며 “할리스 커피클럽 강남역점에서 할리스의 다양한 스페셜티커피와 함께 색다른 커피 체험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할리스커피는 현재 총 12개 할리스 커피클럽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센터포인트점', '역삼스타점', '역삼테헤란점' 총 3곳의 커피클럽 매장을 오픈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달맞이점', '선릉역점', '강남역점' 총 3곳 매장을 오픈했다. 할리스커피는 고급화되는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특화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