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초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 SW융합교육원(원장 정일용)은 오는 22일까지 나주금천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나주금천중 드론올림픽'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제해결력과 사고력,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올림픽'이라는 주제로 △드론의 유래와 개념 △드론 조작방법 △코드론을 이용하여 프로그램 코딩 및 영상 촬영 △제작 영상 발표 등 12시간 캠프 형식의 특강이 실시된다.
김정헌 나주금천중학교 교사는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나주금천중학교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드론택시가 신기하게 와 닿았다. 드론택시를 보며 많을 것을 느끼게 되었고 내가 나중에 드론분야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 소프트웨어를 공부해야겠다”고 수업소감을 밝혔다.
조영주 SW융합교육원 담당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과 연결된 미래진로탐색도 이루어지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