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19 수원 창업 오디션' 참가자를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주관하는 수원 창업 오디션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예비창업자와 우수 아이템·기술력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대회다. 수상자에게 창업·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2019 수원 창업 오디션은 8월 29일 오후 1시 수원시청 대강당·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품·서비스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는 '아이디어 분야', 시장 수요는 풍부하지만 사업화가 되지 않은 기술·지식서비스 분야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는 '사업화 분야'에 참가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수원 창업 오디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인 또는 5인 이하로 구성된 팀이 참가할 수 있다. 사업자(법인) 등록을 하지 않은 혁신형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창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기업 창업자가 참가할 수 있다.
1차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쳐 사업화 15팀, 아이디어 12팀 등 27팀을 선발한다. 오디션 당일 발표 평가를 하고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개발역량·실현 성장가능성·시장성·마케팅계획·발표 능력 등을 평가한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한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가진 창업가를 발굴·육성해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창업자·예비창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