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이브로쉐 '퓨리티 헤어식초' 출시…헤어케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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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헤어식초 신드롬을 선도한 이브로쉐가 지성 두피에 특화된 '2세대 헤어식초'로 올여름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리브영이 직수입하는 프랑스 토탈 뷰티 브랜드 '이브로쉐'는 두피 컨디션 케어를 한층 강화한 신제품 '퓨리티 헤어식초(150ml/1만1900원)'를 전세계 최초로 올리브영에서 선출시하고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헤어식초는 프랑스 전통 헤어 관리법에서 착안한 워터 타입 린스다. 이브로쉐는 2015년부터 '라즈베리 헤어식초' '리프레시 헤어식초' 등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헤어식초 열풍을 이끌었다. 초창기 다소 생소한 제품으로 여겨졌던 이브로쉐 헤어식초는 지난 5월말 기준 올리브영에서 누적 판매량 130만개를 돌파하며 헤어케어 대표 상품군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출시한 '퓨리티 헤어식초'는 이브로쉐가 8년 연구 끝에 선보이는 제품으로, 스칼프(두피) 케어 효과를 한층 강화한 지성 두피용 헤어식초다. 다육 식물 '아가베'의 프룩탄 성분으로 기존 헤어식초 대비 근본적인 두피 컨디션을 보다 건강하게 개선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쐐기풀잎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지성 두피의 과다한 피지 분비를 조절해 산뜻하고 볼륨 있는 모발을 연출해 주며, 헤어 큐티클 정돈과 섬유질 보호에도 탁월하다. 청량하고 상쾌한 그린 프루티 향으로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올 여름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분으로 돌아온 '2세대 헤어식초'는 벌써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말부터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에 선출시한 '퓨리티 헤어식초'는 때이른 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최근 2주간(5/23~6/5) 매출이 직전 동기간 대비 5.5배 증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얼굴 피부를 관리하듯 두피도 꼼꼼히 관리하려는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두피 관리에 탁월한 '이브로쉐 퓨리티 헤어식초'가 국내 헤어케어 시장에 다시금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강한 자외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친 두피와 모발을 가볍고 산뜻한 헤어식초로 건강하게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브로쉐는 1959년 설립된 로쉐 그룹의 프랑스 1위 토털 뷰티 브랜드로, 다양한 식물로부터 추출한 성분을 원료로 90여개국에 진출, 전 세계적으로 내추럴 케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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