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게임 기반 학습 기술을 보유한 에듀테크 전문 기업 '아키핀'에 지분투자한다.
아키핀은 엔씨소프트, 키드앱티브아시아를 거치며 게임과 교육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지도현 대표가 2016년 설립한 기업이다. 현지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게임을 즐기듯 영어 회화를 배울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잉글리시핀'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분투자를 통해 아키핀은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가상 영어 마을에서 인공지능을 탑재한 캐릭터와 대화하며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김용일 스마일게이트 콘텐츠본부 본부장은 “스마일게이트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축적해온 개발 노하우를 공유해 아키핀이 고품질 영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도현 아키핀 대표는 “스마일게이트와 협업, 기존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영어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