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홍원표)가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존 시스템을 쉽고 빠르게 연계 해주는 솔루션 기업 '지터빗(Jitterbit)'에 투자했다.
기업 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나면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간 시스템연계는 물론 SaaS와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 관리(SCM)등 기존 내부 시스템과 연계 수요도 최근 급증한다.
지터빗 연계 솔루션은 SaaS시스템 연계 기능을 미리 최적화해 제공함으로써 서로 다른 시스템 간 연결을 위한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여준다. 고객이 세일즈포스 SaaS와 기존 ERP를 연계할 때 지터빗 솔루션을 활용하면 개발작업을 30분내로 끝낸다.
삼성SDS는 지터빗과 협력해 지터빗 솔루션 인증관련 보안기능을 강화한다. 대·내외 고객대상으로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삼성SDS는 서버리스 컴퓨팅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이과지오에 투자하는 등 차별화된 미래 핵심 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고 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를 동반한 사업협력을 강화한다.
임수현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경쟁력있는 기술을 지속 발굴하고 삼성SDS 솔루션에 결합해 고객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