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핏' 국내 출시... 워치부터 밴드까지 웨어러블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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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핏

삼성전자가 '기어 핏'을 대체하는 스마트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 시리즈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디스플레이 크기를 줄인 대신 착용성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보급형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앞서 출시한 갤럭시 워치 액티브를 필두로 워치부터 밴드까지 스포츠 웨어러블 라인업을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핏(Galaxy Fit)'과 '갤럭시 핏e(Galaxy Fitⓔ)'를 31일 출시한다. 갤럭시 핏은 블랙과 실버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1만8800원, 갤럭시 핏e는 블랙·화이트·옐로우 3가지 색상에 4만9500원이다.

갤럭시 핏은 걷기·달리기·자전거·로잉머신 등 6종, 갤럭시 핏e는 걷기·달리기 등 3종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동 기록을 한다. 삼성헬스 스마트폰 앱을 연동하면 90종 이상 운동 기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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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핏e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과 함께 수면상태·효율도 측정한다. 밀리터리 규격인 MIL-STD-810G과 ISO 22810:2010 표준 5ATM 방수 등급으로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심신 안정을 위한 호흡 가이드 기능도 갖췄다. 스마트폰으로 수신한 메시지에 대해 짧은 답변이 가능하다.

갤럭시 핏e는 흑백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자이로 센서를 뺀 대신 가격을 낮췄다. 배터리 용량도 70㎃h로 갤럭시 핏(170㎃h)에 비해 작지만 무게는 더 가볍다. 두 제품 모두 완충 시 사용패턴에 따라 최대 7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 핏과 갤럭시 핏e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모바일스토어·삼성전자 홈페이지·하이마트· 전자랜드·네이버 쇼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핏' 국내 출시... 워치부터 밴드까지 웨어러블 라인업 완성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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