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젠바이오텍(대표 이선교, 이하 넥스젠)은 항산화 활성 및 피부 세포 증식 효과가 우수한 ‘식물 감미 단백질(브라제인)-열 충격 단백질 하이브리드’의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국내 특허 제 10-1776013, INCI name: r-(sh-Polypeptide-102 Methionyl s-Pentadiplandra Brazzeana Defensin-Like Protein))
‘브라제인-열 충격 단백질 하이브리드’는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됐다.
브라제인(BRAZZEIN)은 서아프리카의 펜타디플란드라 브라제아나 바이론(Pentadiplandra brazzeana Baillon)의 열매로부터 얻은 식물 감미 단백질의 이름이다. 수크로스(sucrose)보다 단맛이 약 500배 내지 2,000배 이상 강하고, 물에 잘 용해되며, pH 안정성도 높다.
열 충격 단백질(heat shock protein)은 극한 환경에 세포가 노출되었을 때 세포가 받는 피해를 막기 위해 발현되는 단백질 가운데 하나로서, 고온 및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넥스젠 관계자는 “융합 파트너를 발굴하여 항산화력 및 피부 주름 개선이 우수한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에 성공, 고성능 스킨케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젠은 2005년에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보유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6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생명공학 벤처 기업이다.
매년 약 50여 가지 이상의 재조합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함으로써 다수의 신소재 화장품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8년 세계 최초로 세포 증식 효과 및 미백 기능이 향상된 주름 개선 및 탄력 유지용 신소재 거미독 하이브리드(Aratox®)와 2019년 보툴레닌(Botulenine®) 등이 있다.
브라제인-열 충격 단백질 하이브리드 등 다수의 국내 특허를 등록했으며, 보툴레닌의 경우 미국 특허를 획득하여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