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드론 활용 산불감시·예찰 실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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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드론을 산불감시와 예찰에 활용하는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강원도는 자이언트드론(대표 이용우), 영월군,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자부품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불감시용 드론을 개발, 6월부터 영월 공역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도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 드론 규제 샌드박스 공모사업'으로 개발할 드론은 100분 이상 장기 체공이 가능한 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등산로와 같은 입산자 주요경로, 감시인력이 어려운 지역 대상으로 감시하기 위한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다. 영상 송출기술을 적용, 이상 신호를 감지하면 관제센터에서 신속한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능도 부여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 실증사업으로 연말까지 강원도 영월 지역 산불감시 효과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후 고도화 여부를 판단하고 도입 뿐만 아니라 수요처를 파악해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준석 항공해운과장은 “강원도는 지난해 산불 47건이 발생하면서 피해면적이 전체 피해의 75%, 피해액은 366억원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었다”면서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강원도를 포함해 산불 예찰이 필요한 곳에 드론을 활용한 시스템이 조기 상용화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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