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특집]복덕판, 임대인을 위한 부동산 플랫폼..."연말 10만 이용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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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판 메인 홈페이지.

복덕판(대표 정민하)은 임대인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지향한다. 올해 복덕판 서비스를 안정화하고 추가 기획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오픈한다. 추가 서비스는 교육 및 강연 서비스와 이를 확장한 전문가 아웃소싱 플랫폼 등이다. 서비스 지표는 연말까지 10만 임대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이다.

복덕판 서비스는 임대인이 임대관리 라이프사이클 동안 물건을 관리하면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주택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복덕판은 임대인을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갭투자 검색, 중소임대인협의회 등 임대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대인에게 필요한 서비스 중에 실투자금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물건을 검색할 수 있는 갭투자 검색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지역과 물건 종류에 상관없이 실투자금과 전세가율 기준으로 물건을 검색할 수 있다.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을 하다 보면 생각하지 못 했던 투자 물건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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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하 복덕판 대표

중소임대인이 손쉽게 임대물건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덕판 타깃 고객은 1채에서 5채 정도를 운영하는 소규모 임대사업자다. 복덕판 임대관리 서비스는 적은 수의 임대물건을 관리하는데 최적화돼 있다.

복덕판은 임대인이 임대관리를 위해 스스로 데이터를 입력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가치 있는 정보를 생산하고 이를 분석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 정보서비스 시장 자체를 고도화해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직까지 중소임대인을 타깃으로 하는 플랫폼 서비스 제공자가 없다는 점에서 복덕판은 시장 선점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갭투자 검색은 임대인이 투자할 물건을 탐색할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기존에도 실거래가를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은 있었다. 이 서비스는 실투자금과 전세가율을 입력해 투자할 물건을 찾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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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판 로고

복덕클럽은 규제 문제와 같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커뮤니티다. 복덕판은 정책전문가들이 이끌어주는 중소임대인협의회를 통해 임대인에 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복덕클럽은 카페와 같은 기존 커뮤니티와 달리 회원 간 인터랙션을 강화하고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보상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용자는 게시글에 대해 게임을 즐기듯 '복덕파워'라는 아이템을 이용해 공감과 비공감을 표현할 수 있다.

분야별로 등록된 오피니언리더는 자신이 가진 지식을 공유하거나 의견을 제시해 이용자로부터 공감을 받고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오피니언리더는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커뮤니티를 활용할 수 있다.

정민하 복덕판 대표는 “6월 초에 커뮤니티 기능과 갭투자 검색 서비스를 개선한 2차 서비스를 오픈한다”면서 “그동안 약 7만명의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갭투자 검색은 매일 10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덕판은 하반기에 전문가가 교육 및 강연을 등록하고 이용자가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를 확장한 전문가 아웃소싱 플랫폼을 연내 오픈할 계획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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