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걱정없는 명품학교]<182>서울디지텍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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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텍고등학교

서울디지텍고등학교는 4차 산업의 전환기와 함께 능력중심사회 달성에 필요한 전문성 확립을 목표인 학교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은 자기 주도적이며 문제 해결 중심의 융합교육을 지향한다. 가르치는 교육이 아닌 가리키는 교육을 통해 학생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한다.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인성교육을 위한 진리교육, 문화소양교육, 세계화 능력. 건강성의 최우선 단위인 가정공동체를 견고히 하는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유인, 문화인, 세계인, 가정인 이라는 목표 하에 바른 사람을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인도 IT 뱅갈로 지역, 독일, 중국,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네덜란드 HKU대학 초청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Game Jam 2019 참여했다. 일본 규슈대학 기능성게임 연구실 방문, 관련 연구 결과물 체험 등도 했다.

서울디지텍고등학교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취업맞춤반, 1팀 1기업프로젝트, 해외 인턴십, 산업체 예비직장인 연수 등 기업과 상생하는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성화 사업을 시작한 초반에는 30%대의 취업률에서 현재는 60%이상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특성화고 학생에 대한 기업들의 편견을 개선하고 있다. 독일·인도·호주·싱가폴 인턴십 요청 학생이 증가하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다양한 장학금과 입사 후 혜택 등을 제시하며 기업의 시선과 지원이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작정 진학하려는 것이 대세였다. 2009년부터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비롯해 13개의 정부부처 지원 사업 및 지자체 지원 프로그램 진행으로 취업마인드 개선 교육,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현재는 우수한 학생들이 선취업 후진학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있다.

그 예로 취업 맞춤반으로 3학년 2학기부터 일을 시작해 산업기능요원으로 재직하면서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경우가 있다. 혹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을 마치고, 재직자 전형을 통하여 대학을 진학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취업률 향상 및 전공 분야 대한 인지도 향상으로 신입생 성적과 취업률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4차산업 분야 학과를 개편해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게임콘텐츠, VR콘텐츠, 사물인터넷(IoT), 공간정보과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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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진행한 본교 주관 '잼있는 게임잼'에는 재학생 30명이 참여하고, 졸업한 현직 게임개발자가 멘토로 참여하여 진행했다. 게임개발 분야에 취업한 선배 강의(게임 기획, 디자인, 게임엔진)를 듣고, 1박 2일간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게임을 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을 개발하는 동안 선배가 팀별 멘토로 활동해 함께 밤을 세우며 게임을 개발했다. 게임잼을 경험하면서 재학생의 전공 실력 향상 및 선후배 멘토링을 통한 연계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이었다. 올해도 진행할 계획이다.

취업 맞춤반 프로그램으로 취업한 선배들이 후배들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의 특강을 통해 산업 동향 파악을 한다. 취업한 졸업생들이 방과후 전공심화 과정의 외부강사로도 활동한다. 현재 본교에서 운영 중인 학교기업의 전문인력 또한 게임 업계 현직 개발자로 본교 졸업생 이다. 특성화 사업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들이 다시 학교에 돌아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 후배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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