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반도체, 의공학, 우주·기초과학 분야 전문가가 양성자가속기와 이온빔장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산하 양성자과학연구단이 14일 경주에서 한국양성자가속기 이용자협의회(KOPUA)와 함께 '양성자·이온가속기 이용 활성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양성자·이온빔 이용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지원과제 지원, 운영방안을 설명했다. 양성자과학연구단 보유 연구시설을 활용한 연구과제 성과관련 발표〃논의도 있었다. 내·외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준식 양성자과학연구단장과 노승정 한국양성자가속기 이용자협의회 회장의 환영사·축사 후 정순길 성균관대 교수, 남욱원 한국천문연구원 박사, 김홍주 경북대 교수, 배영호 위덕대 교수, 조윤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김홍태 대구가톨릭대 교수 등 발표가 이어졌다.
이준식 단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이용자 연구개발(R&D) 성과와 이용 활성화 방안, 연구시설 운영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양성자가속기와 이온빔장치가 첨단 과학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전담 코디네이터 및 보유 분석 장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