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새 사령탑으로 재선의 오신환 의원이 당선됐다.
바른미래당은 1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경선에는 재선의 오신환·김성식 의원(기호순)이 출마했다.
이날 원내대표 선거에는 24명이 참석했다. 오신환 의원이 과반수 표를 얻어 당선됐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4·3 보궐선거 참패의 충격을 추스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계파 갈등을 통합하는 게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여야대치 정국에서 제3당으로서 존재감도 부각해야 한다. 내년 총선을 준비해야 하는 중책도 맡게 된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젊은 리더십 변화와 혁신 이끌겠다”며 “초심잃지 않고 한길로 가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