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의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솔루션 '아이 매트릭스(i-MATRIX)가 '재팬 IT 위크 2019 스프링' 전시회에서 주목받았다. 엑셀과 100% 호환돼 기존에 활용하던 엑셀 보고서를 쉽게 시스템화하고 웹에서 분석·공유할 수 있는 성능 덕분이다.
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는 도쿄 빅사이트에서 8일부터 사흘간 열린 '재팬 IT 위크 2019 스프링'에 쟈노메크레디아·후지인폭스넷등 현지 파트너와 함께 BI 솔루션 '아이 매트릭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아이 매트릭스'는 기업 내 ERP, DW, CRM, SCM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정보 사용자가 직접 가치 있는 지식으로 창출해 정확한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사 통합 BI 솔루션이다.
'아이 매트릭스'가 일본 시장에서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부분은 '엑셀 자동화'이다. '아이 매트릭스'는 엑셀과 100% 호환된다. 일본 기업이 업무로 많이 활용하는 엑셀 보고서를 쉽게 시스템화할 수 있고 웹에서 분석·공유할 수 있어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 일본 고객 중 일부는 '아이 매트릭스'로 기존 엑셀 수작업 방식을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높인 것은 물론 SQL 자동 생성 기능으로 전문 지식이 없는 실무자도 쉽게 분석 화면을 구성할 수 있었다.
배영근 대표는 “품질만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일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이미 인정받았다”면서 “현지 파트너사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데이터 분석과 업무 자동화에 대해 더 많은 일본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파트너사 후지인폭스넷 측은 “올해 전시회에서도 800명 이상 참가자들이 비아이매트릭스 부스를 방문, 엑셀 자동화·분석 업무에 최적화한 아이매트릭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10여곳 이상 고객과 아이매트릭스 계약체결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아이매트릭스는 2012년 일본 시장에 진출해 2017년 4월 도쿄에 지사를 설립하고 다수 일본 현지 고객을 확보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