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컴퍼니, 중기 협업위한 소셜그룹웨어 확산 속도낸다

소셜그룹웨어 전문기업 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19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 사업'을 통해 소셜 그룹웨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 기반의 지능형 협업서비스인 '티그리스'가 그 무기이다.

타이거컴퍼니는 지난 4월부터 정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지원 예산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미 지난 4월 20여개 기업을 유치, 지원하고 있다. 연내 1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 사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정보화 수준을 높이고 클라우드 시장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기업 업종별로 도입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맞춤형 컨설팅·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한다. 정부 예산 지원 비율은 중소기업 기준 정부 지원 70%, 수요기업 부담 30%이다.

'티그리스'는 인트라넷의 주요 기능과 기업용 포털, 사내 메신저 등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소셜 기반으로 단일화해 실시간 소통과 협업을 극대화한 통합 플랫폼이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캘린더 기능을 강화하고, 관리자 사용성을 높였다. 회사는 고객 불만사항을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실시간 대응하는 등 '티그리스' 제품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김범진 대표는 “SNS 방식을 통한 기업 내부 소통과 협업에 대한 갈증 해소, 이메일을 포함한 무제한 용량 제공, 레거시 시스템과 전자결재 연동, 외산 제품 대비 조직 기반 서비스 등 측면에서 티그리스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