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백신SW MAS계약 추진시 '성능' 확보된 제품만..."기술발전·산업생태계 저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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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의 안티바이러스(백신) 소프트웨어(SW)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전환 추진이 보안 기술발전, 산업생태계 저하를 불러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본지 백신 SW 도입기준에 가격에 방점을 찍어 청와대 국가 사이버 안보 전략과 배치된다는 지적에 대해 공식 해명 자료를 배포했다. 전자신문 5월 10일자 2면 참조

조달청은 “MAS계약 도입 시 5000만 원 미만 백신SW를 구매할 경우 별도 경쟁절차 없이 바로 구매 가능하다”면서 “향후 MAS계약을 추진하더라도 인증제품 등 성능이 확보된 제품을 대상으로 계약하게 되므로 기술발전과 산업생태계를 저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용SW 중 성능이 확보된 제품(예 GS인증)에 대해 SW제값주기 정책에 부응해 나라장터를 통해 공급 중”이라면서 “올해 MAS계약 추진 대상은 쇼핑몰 등록제품 중 '비교 및 경쟁이 가능한 제품'에 대해서만 시범적으로 추진하며 경쟁이 불가능한 제품은 기존과 같이 수의계약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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