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어린이날 연휴 가족한마당 대성황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SBA)이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행사를 전개하며 대중 만족도를 높이고 국산 콘텐츠 저변을 확대했다. SBA 측은 어린이날 연휴 동안 개최한 '제10회 서울보드게임페스타'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재미로 애니소풍 가자' 등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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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지난 4~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서울보드게임페스타'는 SBA가 지원하는 콘텐츠 산업 분야 중 대중 접점이 가장 높은 국산 보드게임과 애니메이션 콘텐츠 중심 가족 단위 행사로, 연휴를 맞은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국내 콘텐츠산업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SBA와 사단법인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공동주최했고, 놀이문화 겸 교육 도구인 보드게임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한 세대 간 소통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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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올해는 놀이속의 세상·젬블로·행복한바오밥·만두게임즈·조엔·에듀카코리아· 나비타월드·보드엠·게임올로지·브레인티저스·다즐에듀·미미월드·공간27·조이엔조이·보드피아 등 국내 17개 보드게임사가 참여했다. 지난해(300여종)보다 많은 500여종 보드게임을 토대로 △패밀리존·교육존(1전시실) △코리아보드게임즈 체험전(2전시실) △게이머스존·보드게임 개인작가존(3전시실) 등 다양한 전시와 무료체험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 약 500여종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기회와 함께, 참가사별 신작 프로모션과 현장 이벤트를 적극 펼쳐 대중의 문화향유 기회와 보드게임 문화 소비확대 등을 동시에 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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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재미로 애니소풍 가자'는 SBA 산하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중점지원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테마로 한 페스티벌이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건물 내에서 △만화책·애니메이션 DVD 열람(1층 만화의 집) △뽀로로와 친구들, 터닝메카드 등 국산 캐릭터와의 서울명소체험(2층 애니소풍)을 필두로, △웹툰 작가 '마젠타 블랙' 사인회 및 팬미팅 △캔버스화 및 만화 그리기 △아트토이 그리기 △캐릭터 케이크 및 방향제 만들기 △1000원 행복장터 등 체험행사가 대거 펼쳐지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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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여기에 재미로(만화의거리)와 재미랑(만화문화공간) 등을 중심으로 체험행사들을 엮은 '스탬프 미션투어'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상징이라 할 '캐릭터 퍼레이드'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뿐만 아니라 인근 대중에게까지 크게 호평을 얻으며 대중적인 가치를 더욱 극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SBA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펼친 대규모 행사를 통해 약 2만여 관람객(보드게임페스타:1만3868명, 재미로 애니소풍 놀자:6154명)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대중 접점이 절실한 국산 콘텐츠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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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어린이날 연휴 간 '서울보드게임페스타'와 '재미로 애니소풍 가자'를 열면서 어린이와 가족, 국내외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선물했다. 앞으로 SBA는 다각적인 지원사업과 함께 이 같은 대중 행사를 추진하며 국내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원동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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