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콘(DACON)은 개인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공동으로 8일부터 'KCB 금융데이터 시각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데이콘은 데이터 경진대회 운영 및 빅데이터 교육 전문 업체다.
이번 대회는 KCB가 보유한 다양한 금융·신용 통계 데이터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금융 영역을 발굴, 시각화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열린다. 대회는 8일부터 7월 7일까지 두달간 진행한다. 금융 데이터를 시각데이터화 시키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상금은 시각화 결과물 중 우수작을 비교 평가하여 최고득점을 한 상위 10팀에게 총 10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1등 300만원, 2등 250만원, 3등 150만원 순이다.
KCB는 보유하고 있는 카드, 대출, 소득 등의 다양한 금융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가공하여 제공한다. 우수작은 차후 KCB 데이터 시각화 모듈 사이트에 공개한다.
KCB관계자는 “현재 고객들은 다양한 금융 앱이나 콘텐츠 들을 통해, 본인 자산관리, 신용등급추이 등 자신의 금융 라이프에 예전보다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며 “본 대회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금융 스타일은 물론 전반적 금융트렌드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시각화 결과물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안내와 참가 신청은 데이콘 홈페이지(dacon.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