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AI전문기업 티쓰리큐(대표 박병훈)는 고려대학교 HI(Human-Inspired) AI & 컴퓨팅 연구센터(센터장 임희석 교수)와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산학협력 협약서를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공동·위탁 연구 참여, 세미나·워크숍 등을 통한 최신 기술·산업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사업협력을 추진한다.
양측은 우선 자연어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금융과 법률분야에 특화된 문서분류 및 요약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티쓰리큐 관계자는 “티쓰리큐 인공지능플랫폼 기술과 HI AI & 컴퓨팅 연구센터의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융합, 국방·의료·금융·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화학습·딥러닝·어텐션(Attention) 메카니즘 등 인간의 정보처리 원리를 반영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AI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HI AI & 컴퓨팅 연구센터는 인간의 인지기능과 대뇌 정보처리 원리를 반영해 새로운 인공지능·기계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작년 8월 설립됐다. 자연어처리, 대화시스템, 정보검색·분류·추출·요약·사용자 모델링에 높은 수준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