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지역 자동차부품기업 위기극복을 위해 마련한 '도심형 자율주행트램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년동안 국비 60억원, 지방비 80억원 등 1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자동차기업의 R&D를 지원한다.
도심형 자율주행트램부품 및 모듈기반조성사업은 경산시를 중심으로 영천시와 김천시가 연계협력으로 진행한다. 자율주행트램은 자율주행기능과 전기동력, 인포테인먼트가 융합된 미래형 자동차산업이다.
경북도는 2014년 경산시에 구축한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지원거점센터에 연구지원센터와 평가장비 등 핵심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사업 선정으로 도심형 자율주행트램 부품·모듈 원스톱 실증기반 확보로 지역주력 자동차산업에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