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대화형 AI 플랫폼 기업 페르소나시스템, 신보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

Photo Image
김동신 신용보증기금 동부스타트업 지점장(왼쪽), 유승재 ㈜페르소나시스템 대표(오른쪽)

대화형 AI 플랫폼 인공지능 스타트업 (주)페르소나시스템(대표 유승재)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2019년 퍼스트펭귄 창업기업에 선정됐다.

신보의 '퍼스트펭귄기업 보증제도'는 제조업, 신성장동력 기업, 유망 서비스 분야의 창업 후 5년 이내 기업 중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용보증기금 동부스타트업지점(지점장 김동신)은 “페르소나시스템이 보유한 한국어 특화 대화형 플랫폼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AI 분야 원천기술이며 챗봇, AI 키오스크,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가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페르소나시스템의 기술을 활용해 AI, 자연어 처리 및 딥러닝 기술이 융합된 혁신적 기술기반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화형 AI 플랫폼은 스마트폰 플랫폼 이후 ICT 패러다임을 주도할 혁신적 원천기술로 챗봇, Kiosk, RPA, 로봇, 로보어드바이저, 무인 콜센터,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스마트 팩토리 등 사용영역이 급격하게 확대중이다.

페르소나시스템의 AI 플랫폼을 이용한 챗봇은 한국어 인식률 (KOLAS 국제공인시험 결과 한국어인식률 100%)이 높고 문맥 파악, 이전 대화 기억, 사투리 인식이 가능하다. 10만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자동생성하는 NLG 기술이 내장되어 구축기간 단축·비용절감이 가능하여 기존 챗봇을 넘어서는 챗봇 3.0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자체 플랫폼 기반의 설치형 챗봇이 가능하여 보안이슈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에는 가상의 VR 내 인공지능과 대화하는 기술(국제특허 출원)을 적용하여 음성으로 Interface가 되며,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한 경험이 가능한 ‘내 손안의 키오스크’컨셉의 AI Kiosk를 출시하여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페르소나시스템은 2018년 코스콤과 금융챗봇 솔루션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고, 공동으로 금투권에 금융챗봇 공급을 추진중이며, 금년 5월 금융위 주관 ‘글로벌 핀테크 위크’의 참가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유승재 대표는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된 것은 한국어에 특화된 대화형 AI 플랫폼의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일상생활에서 4차산업혁명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게 인공지능의 적정기술을 구현하여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