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는 지역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북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벤처 10개사를 선정,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교육과 현지 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대상은 지역 내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벤처기업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핀테크,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산업분야 혁신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이다.
선발기업에는 글로벌 시장 사전 준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IR피칭 전문교육, 타깃 해외시장 검토와 진출전략 수립 집중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현지프로그램은 올해 'RISE홍콩컨퍼런스' 'SLUSH2019' 참가를 지원한다.
김진한 센터장은 “기업이 세계시장을 겨냥하고 있지만 네트워크와 전문 액셀러레이팅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기업 발굴과 육성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