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신성철) 기계공학과 교수가 '해양경계류·연안 상호작용' 연구팀 운영위원에 선출됐다.
해양경계류·연안 상호작용 연구팀 운영위원은 전세계 경계류가 있는 5개 대양에서 각각 선출됐다. 한국 해양 과학자로는 김 교수가 처음이다. 김 교수는 북태평양 캘리포니아 해류를 연구해 얻은 학문성과, 북서 태평양 지역 대표성을 평가받아 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
앞으로 2020년 해양경계류·연안 상호작용 워크숍을 시작으로 이듬해 국제연합 해양과학 10개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지구 환경 문제와 환경복원 관련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전 세계 해양관측 컨소시엄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김 교수는 현재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관측전문위원과 연안 관측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오션옵스(OceanObs) 19' 프로그램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