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시설원예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한 스마트팜 확대 구축을 위해 13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발전하고 있는 시설 온실의 작물 재배환경을 최적화해 생산성과 농작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시설원예 ICT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13억원을 투입해 시설 외부 온도, 풍속, 조도 내부 온·습도, 토양수분, 양액 전기전도도(EC)·산도(PH)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 장비, 영상장비, 환풍기, 천창, 차광커튼, 보온커튼, 광량, 양액재배시설 등 제어장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스마트팜을 선도하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시설 농업의 전국적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며 “농생명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