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이 광명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교통약자 지원 차량 '광명희망카'에 사물인터넷(IoT) 블랙박스 '이지박스'를 구축했다.
이지박스는 IoT 통신형 블랙박스로 촬영한 주요 사진과 영상을 즉시 서버로 전송, 관제실 모니터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실시간 차량 위치관제, 주차 중 충격 알림 기능도 제공해 차량 배차 등 업무 효율도 증대될 전망이다.
광명희망카가 기존에 사용한 비통신형 블랙박스는 운행기록 녹화용 메모리카드 저장 용량 한계로 사고 발생 시 기록 확보를 위해 운행을 중단하고 사무실로 복귀해야 했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는 “전국 지자체에서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이지박스를 도입하고 있다”며 “IoT 블랙박스는 차량을 운영하는 모든 업종에서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