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9년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4년간 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와 평균 수명 연장으로 성인학습자 및 재직자의 직업전환교육, 재취업교육 등에 대한 교육 수요 지속 증대하는 것에 맞춰 대학의 교육수요자를 확장하는 프로그램이다.
호서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평생교육체제를 구축할 미래융합단과대를 신설할 계획이다. 미래융합대학은 안전공학과, 기계ICT공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로 구성하고 90명의 학생을 선발해 2020년부터 운영한다.
또 일·학습 병행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성인학습자를 위해 집중이수제, 학습경험인정제, 원격수업 비율 확대, 나노디그리 등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제도를 강화하고 유연한 등록금 납부와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비부담도 경감해준다는 방침이다.
이철성 총장은 “이번 평생교육지원체제 사업 선정은 LINC+ 선정과 함께 국내 최고의 산학협력 명문 대학으로서 호서대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결과”라며 “평생교육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중부권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