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10 플러스'가 중남미 최대 소비자연맹이 진행한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중남미 소비자연맹 '프로테스치(PROTESTE)'는 갤럭시S10 플러스를 평가한 결과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점수인 85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로테스치는 갤럭시 S10플러스 화면과 배터리, 내구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2위와 3위 역시 갤럭시 S10(84점), 갤럭시 노트9(83)이 차지하는 등 상위 3개를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차지했다.
프로테스치는 회원 25만명을 보유한 중남미 최대 소비자연맹이다. 2001년부터 TV, 스마트폰, 가전 등 다양한 분야 제품을 평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실생활의 다양한 사용환경을 고려해 배터리, 화면, 카메라·비디오, 통화, 내구성, 성능, 사용성, GPS 등 8개 분야를 평가한다.
'갤럭시 S10 시리즈'는 3월 멕시코를 시작으로 칠레, 콜롬비아, 브라질 등 순차적으로 중남미 시장 판매에 들어갔다. 전작인 갤럭시S9보다 판매량이 30% 이상 증가하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부사장은 “지난해 갤럭시 노트9에 이어 올해도 갤럭시 S10플러스가 최고 평가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