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자동차 기업의 합종연횡이 분주하다. 새로운 자동차 소비시장에 대비하려는 이런 움직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치열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재규어 랜드로버의 랄프 스페스 사장은 자율주행차와 전기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핵심 장비 표준화 5세대(G) 광대역 통신망 그리고 강력한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차세대 기술 개발과 함께 운전자 정보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자동차 전장기술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국내에서는 올해를 기점으로 5G 상용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자율 주행 등과 관련된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율 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앞두고 '스마트 인프라'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 주행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 시스템과 V2X(차량·사물 간 통신) 등을 포함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 선행이 필수인데 정부는 민간이 혁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자율주행차 시험 도시 K-city 고도화로 기술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정밀도로 지도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 민관 협의회 구성 등 인프라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를 위한 정부의 로드맵이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에 전자신문인터넷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오는 5월 15일 '2019 한국전자제조산업전' 세미나 룸에서 '국제미래자동차포럼 2019'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미래 차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변화상을 전망하고 관련 기업 대응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 사전등록 시 '2019한국전자제조산업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전자신문 홈페이지(http://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111)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