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분당 ICT기술센터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공유하는 '테크갤러리(Tech. Gallery)'를 개소한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최신 ICT 74종을 공개, 외부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동반성장하기 위해 '테크갤러리'를 개소했다고 소개했다.
SK텔레콤은 테크갤러리 내 상설 기술 전시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협업 제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기술개발 환경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개인 개발자는 테크갤러리를 통해 ICT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SK텔레콤 R&D 인력과 협업해 사업화할 수 있다. 테크갤러리 다양한 R&D인프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상반기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테스트베드도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테크갤러리'를 ICT 인재 교류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 FIDO Alliance 해카톤(5월), 글로벌 Mobility 개발자 세미나(6월) 등 다양한 ICT 세미나가 '테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SK텔레콤은 IC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협력을 통해 초(超)연결 5G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며 “테크갤러리를 통해 중소 파트너 기업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ICT 유니콘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