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기념 '지지' 캐릭터 빵 한정 판매…스튜디오 지브리 한국 현지화 속도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자사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지브리 캐릭터샵 '도토리 숲'을 통해서 전 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마녀 배달부 키키’의 F&B(식음료) 콜라보레이션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30주년 된 ‘마녀 배달부 키키’는 지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작이다.
대원미디어는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도토리 숲' 홍대점에서 '마녀 배달부 키키'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말하는 고양이 '지지'의 캐릭터 빵을 판매한다. 이번 빵 판매는 홍대에서 일명 장인 빵집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오이토리' 베이커리 카페와 대원미디어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성사됐다.
'지지' 캐릭터 빵은 하루 한정 수량으로 홍대점에서만 판매가 진행되며, 5월 31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스튜디오 지브리 콘텐츠의 국내 첫 F&B 사업 전개 사례로 향후 관련 사업확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또 대원미디어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마녀 배달부 키키’ 토트백, 의류, 파우치 등의 국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상품도 동시 전개한다. 이와 함께 캐릭터 신상품을 주축으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도토리 숲'의 매장에서는 ‘마녀 배달부 키키’ 포토존 설치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에 있다.
한편, 대원미디어의 '도토리 숲'은 잠실점 오픈을 시작으로 용산점, 홍대점을 차례로 추가해 운영 중으로 국내 지브리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토리 숲'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 작품인 '이웃집 토토로'와 '마녀배달부 키키' 등 애니메이션 테마와 함께 인기 캐릭터인 '토토로'와 '고양이버스' 등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어 매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