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오는 24일 인디게임포럼 '게임이 밥(미래)이다' 개최…자유로운 창작문화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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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IT 종합예술이자 미래먹거리로 불리는 게임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토대를 공고히 한다.

최근 SBA 측은 인디게임포럼 '게임이 밥(미래)이다'를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 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등급 미분류 청소년 자작게임물에 대한 삭제조치 등 인디게임 및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에 관련된 현실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1세대 게임개발자인 김도형 버프스튜디오 대표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세션 1 : '눈물 젖은 밥'(김진우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세션 2 : '찬밥' (허양일 R'FN 대표[전 선데이토즈 임원]) △세션 3 : '푸짐한 밥'(박재환 나날이스튜디오 대표[게임 '샐리의 법칙' 개발자) 등의 세션발표와 함께 박훈 주전자닷컴 대표·김성회 유튜브 'G식백과' 운영자·배경국 한국게임개발자협회 부회장 등과 세션발표자가 참여하는 패널토의 등이 펼쳐지면서 게임 인식개선과 관련산업의 미래, 규제혁신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게임개발주체들의 목소리를 한번에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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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여기에 게임방송인 G식백과가 생각하는 ‘게임은 ○○이다’에 대한 영상을 시작으로 누구나 게임을 즐기듯, 자유롭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릴레이 영상 캠페인’도 펼쳐질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포럼 참여 및 관련내용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콘텐츠가 될 게임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인해 청소년들의 창작 동기마저도 꺾이게 되는 현 상황에서 생산적인 대안을 논의하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혁신이 필요한 규제현황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후속적인 실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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