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9]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5G·VR·AR' 사업화 성공사례 110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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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정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지원 결과물을 전시하고 성과를 홍보하는 자리다. 중소·중견기업 기술교류 장이기도 하다. 과학정보통신부가 2014년부터 진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10만명이 참여하는 대표적 ICT 기술사업화로 자리매김했다.

참가기업 사업 분야별 기술이전, 공동연구·협업 등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 이를 통해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혁신 생태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것을 축하하고 5G 기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5G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정했다.

5G, 인공지능,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디지털콘텐츠, 스마트미디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융합서비스, SW, 보안, 정보보호 등 우수 연구개발 성과 및 사업화 성공사례 110종이 전시된다.

행사는 '기술전시회' '마케팅의 장' '정책강연의 장'으로 구성된다.

기술전시회에는 7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정밀한 골프 스윙분석 및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용 가능한 가상현실, 입체(3D) 콘텐츠 플랫폼을 이용한 동물 형상화 홀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마케팅의 장에서는 출연 연구소 등에서 우수 연구개발 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벤처기업협회는 'ICT 벤처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 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정책강연의 장에서는 이경전 경희대 교수와 권희춘 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 부회장이 강연을 통해 5G 기반 미래사회 모습을 제시한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공디바이스랩 설명회, 치안드론 연동 방안 강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이 외에도 전시참가 기업은 1인크리에이터, IT 칼럼니스트와 함께 자사 신기술을 소개하는 테크콘서트를 연다. 청년 인재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인재채용 설명회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준비된다. ICT R&D 우수성과 창출로 ICT 산업발전에 기여한 최용근 단국대 교수, 유재수 충북대 교수, 손지현 책임, 김도형 책임, 손욱호 책임(이상 ETRI), 박기웅 세종대 교수, 정영근 ETRI 선임이 수상한다. 5G 서비스·콘텐츠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5G 서비스 공모전'에 입상한 손수영 대학생도 함께 장관상을 받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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