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비 무료교육기관인 영진직업전문학교와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이사장 곽승호)는 18일 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의 원활한 병역의무 이행과 전역 후 취업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훈련부터 군 복무 후 취업까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조기에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진직업전문학교 및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에는 1,400여 명의 학생들이 자동차, 특수용접, 공조냉동, 정보통신 분야 등 50여종의 기술훈련을 받고 있으며, 그중에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은 430여 명에 이른다.
이날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해당 학생들에게 기술훈련과 연계한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상담 등 맞춤형 병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구인난 해소를 위해 영진직업전문학교와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를 최우선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정창근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와 영진직업전문학교 학생들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기술훈련과 연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병역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군 복무가 자기계발의 기회는 물론 성공적인 취업으로 연결되는 취업맞춤특기병이 더욱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진직업전문학교 곽태진 이사는 지금껏 두 학교가 군인 관계자(현역, 군인 가족, 제대예정자, 제대군인)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NCS 기반의 양질의 교육을 통해 취업맞춤특기병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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