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기업 '젠지(Gen.G) e스포츠'가 4600만 달러(한화 약 521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는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와 일본 축구 국가대표 혼다케이스케가 설립한 드리머스 펀드, NBA LA 클리퍼스 소액 구단주 데니스 윙, 알리바바 투자 책임자인 마이클 지서, 마스터클래스 공동 창립자 데이비드 로지어와 같은 스포츠 엔터테인먼터와 IT 업계 인물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 자본은 젠지 글로벌 입지 확장에 사용된다. 미국, 중국 및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정상급 e스포츠 리그에서 활동하는 팀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젠지 e스포츠 아카데미 프로그램 개발 및 올해 7월로 예정된 젠지 LA HQ 오픈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크리스 박 젠지 CEO는 “다양한 산업에서 펼쳐질 e스포츠의 무궁무진한 미래만큼이나 다양한 유수 투자자 그룹으로부터 지원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며 “파트너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재해석하고자 하는 젠지 미션을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