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 산하 SETEC(세텍)이 대관비용 등의 이유로 대중접점 확대가 어려운 유망 전시회를 지원·육성하며, 국내 전시산업의 다양화를 촉진한다.
최근 SBA 측은 산하 컨벤션센터인 SETEC를 통해 내달 10일까지 '유망전시회 인큐베이팅 사업' 참여 전시주최사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ETEC 유망전시회 인큐베이팅 사업'은 종합 소비재전시회 '세텍메가쇼'와 커피·디저트 산업계 대전 '서울카페&베이커리페어' 등 SETEC 대표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우수 기획력에도 불구하고 전시장 대관을 비롯한 노하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기 전시회를 지원,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모집자격은 개최 3년미만(공고일 기준) 또는 신규기획 전시회로, 서류 및 PT심사를 통해 최대 2개 전시회가 선정된다.
선정된 전시회에는 2020년도 전시장 대관 확보와 함께 임대료 50% 감면, 전시 개최 내실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노하우 공유, SBA 채널을 활용한 전시회 홍보 협력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이번 육성 사업은 전시회 개최 초기에 대관문제 등 어려움을 겪는 전시회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SBA와 협력하여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전시회가 선정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