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4일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과 관련해 신속한 피해복구에 나서며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 롱텀에벌루션(LTE) 기지국 피해는 없다. 일부 중계기 피해가 있었으나 대부분 복구를 완료했다. 장애 지역에 대해서는 기지국 출력 상향을 통해 서비스 음영 지역을 최소화하고 있다.
피해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급파하고 망 관제센터에 재난 상황실을 설치했다. 현장 지원을 위한 총 100명 이상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동안 통신 상황 모니터링 및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추가 비상상황과 긴급 대응을 위해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