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속초 산불로 일부지역 통신장애···대부분 복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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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DB

고성·속초 산불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이동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서비스 3사는 즉각 인력을 투입해 복구를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5일 새벽부터 고성 일부 지역에서 일부 이통사 기지국소 전원과 광케이블이 손상을 이동통신망 장애가 발생했다.

국소는 안테나 커버리지가 미치는 범위로 건물 1~2개 규모에 해당한다. 적은 범위이지만,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즉각 인력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주변 기지국 출력 조정 등을 통한 긴급 대응 및 신속한 복구활동으로 새벽 2시부터 서비스 복구를 진행했으며, 새벽 3시 30분경 복구를 완료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KT와 LG유플러스 또한 대부분 복구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 3사는 통신장애 비상 모니터링과 현장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비상 기지국 등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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