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리코코리아(대표이사 박영철)는 사인·광고 시장 대응을 위해 친환경 라텍스 잉크를 사용한 고속 와이드포맷 프린터 'RICOH Pro L5160'를 출시했다.
RICOH Pro L5160은 시간당 최대 44㎡을 생산할 수 있으며 출력 후에 바로 가공을 할 수 있도록 빠르게 건조하는 기술이 탑재됐다. 프린터의 자동 유지 보수 기능과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 디자인으로 다양한 현수막/배너, 사인/간판/옥외광고, 사인/간판, 실내용 디스플레이/포스터, 벽지와 같은 실내 데코레이션과 같은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특히 리코가 자체 개발한 라텍스 잉크는 그린가드(GREENGUARD) 골드 등급의 인증을 받아 의료 기관이나 학교와 같이 친환경이 중요한 환경에서의 실내 사인 및 광고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그린가드 인증은 세계 최고 권위의 안전 규격 개발 및 인증 기관인 UL의 환경 부문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인증 프로그램으로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LEED) 및 미국 환경청(EPA)에서 인정하는 대표적인 환경 인증 제도다. 엄격한 기준의 실내 공기 표준 적합성 측정 시험을 통해 제품에 사용된 재료와 마감재 등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특히 대기 중에 휘발돼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고 신경계 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는 발암물질인 탄소수소화합물과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 호흡성 분진을 등의 방출량을 꼼꼼히 측정해 인증을 부여한다.
리코코리아는 라텍스 프린터 전문 기업인 ㈜휴프라임과 총판 계약을 체결해 국내에 친환경 라텍스 프린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리코코리아는 친환경 수성 라텍스 잉크와 시장을 선도하는 리코의 프린트헤드 기술이 탑재돼있는 리코의 차세대 라텍스 프린터의 국내 출시를 통해 날로 높아지는 친환경 인쇄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다양한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고객들의 사업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